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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현병

조현병
  • '조현'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것과 같이 뇌의 신경 생물학적 이상으로 혼란을 겪는 상태를 ‘조현병’이라고 합니다.
  •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나이에 시작하여 인지, 지각, 감정, 행동, 사회적 활동이나 대인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장애를 초래하는 뇌의 질환으로 조기에 치료받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.
  • 인구 100명 중 약 1명에서 발병하는 비교적 드물지 않은 질환으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'뇌의 질환'입니다.
  • 조현병의 예후
    • 전체 조현병 환자의 40~50%는 증상이 회복되어 좋은 경과를 유지합니다.
    • 약 30~40%의 환자는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못하거나 지속되는 경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약 20~30%는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고 직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첫 발병 후 치료를 시작할 때까지의 기간을 DUP(Duration of Untreated Psychosis)라 하는데, DUP가 빠를수록 병의 예후가 좋습니다.
  • 치료방법

    조현병 치료의 핵심, 증상조절 - 재발방지 - 사회적·직업적 기능 유지

    • 조현병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것은 항정신병 약물의 투여입니다.
    • 조현병의 약물치료는 급성기의 정신과적 증상을 개선하고,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.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70%이상에서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고, 재발을 방지합니다.
    •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 치료를 병행함으로서 증상 조절, 재발방지, 정신사회적인 기능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.
    • 특히 발병 후 첫 3년에서 5년 사이에 정신사회적 기능의 약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와 조기중재서비스를 통해 증상과 기능의 회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